우리 이러지 말아요
빵재홍 사건 이후 김성근 감독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기자들의 언론플레이와 그쪽 팬들의 그냥 더이상 그런 소리 그만, 이라는 논리가 먹혀 생긴 무관심들 속에서, 나도 사라졌던 관심과 짜증. 그게 아래 사진으로 인해 다시 올라왔었다. 결국 비판의 대상에게서 변하는 것은 없고, 다만 비판만 나왔다 시끄럽다는 반발 속에 사라졌던 것일 뿐이다. 꼭 현정권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들어가고 현재는 잠복하게 된 그 과정과, 물리적 탄압만 빼면 얼추 비슷하군. 현정권은 또 막장짓을 거듭하게 될 것이고, SK선수들도 뭐라고 하든 어차피 마찬가지일 듯. 

그 짜증의 동력으로 최근의 어느 리플 가지 하나 전체를 난장판 만들며 키워모드 들어갔던 건데, 대충 이야기는 직전 게시물의 최근 댓글에서 다 했으니 더이상 할 것은 없다. 고칠 것은 안 고치고 엉뚱한 이미지 바꿔씌우기 시도나 하는 것의 코미디스러움에 대한 조롱을, 그 드라마를 누군가 지원해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라는 주장으로 반박할 수 있다고 생각한 분(들)과의 리플달리기였으니, 더더욱 반복할 이유가. 사진만 감상. 다행히 두산 게이데이 유니폼으로 날짜가 인증된 셈.

역시, 미친짓 계속 하면 결국 다들 그러려니 하게 된다. 그걸 노리고 당장의 비판을 누그러뜨리는 언론플레이나 하겠다는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기자들을 구워삶고 홍보전을 펼치면 해결되는 문제는 결국 아니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야구 단단히 잘못 배운 플레이들을 일상적으로 일삼는 것은 홍보전으로 가려지지 않는다.사람들은 지쳐서 가만히 있게 되었을 뿐, 다 기억하고 있다. 사람들의 지력은, 의외로 중딩보다 나은 경우가 많다. 

정근우의 플레이가 항상 도마에 올랐단 걸 생각하면, 어쩌다 그랬다, 다른 선수들도 그렇듯이, 뭐 이런 식으로 변명하고 당장만 넘어가긴 힘들 일. 어쩌다 그랬어도 이건 비판받아야 할 일. 그런데 그쪽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럴 거 같어. 보수정당 지지자들이 항상 그런것과 똑같은 모습으로, 소극적으로는 시끄럽다 논리와 적극적으로는 네거티브 맞불과 조직적으로는 관심돌리기로 해결보려 하겠지.



이명박씨, 김성근씨 두 일본출신 분들, 다 지금 잘 새겨 잘 들어야 나중에 평가가 나쁘지 않게 됩니다.
 


추신, 딴소리. 승점제의 문제점이 경기수가 다를 때 팀간의 순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었구나. 홓홓. 백호씨의 올해 제도에 대한 비판기사의 리플에서 지적된 것. 그리고 백호씨는 고수 네티즌출신 개념 기자로써 좋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글은 좀 아쉬운 듯. 아까 저녁에 백호씨의 기사를 봤었는데, 링크는 나중에 찾아서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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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zzzzzzzn | 2009/05/03 02:09 | ⑧야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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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zzzzzzzn at 2009/05/17 07:01
심지어 조갑제도 그의 논리를 옹호하는 군단을 거느리고 있는데, 하물며 Sk따위야.
Commented by coya at 2009/07/21 15:26
와...

지금까진 이런 생각을 가진 분도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블로그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줄에선 어이가 없네요. 왜 김성근 감독이 일본출신인지는 아십니까? 그 어르신 아버님이 일제시대때 강제징용으로 끌려가셔서 거기서 태어나신 겁니다. 다분히 비난적인 어투로 일본출신을 운운한다는 게, 그 시대 징용된 수없이 많은 우리 백성들과 위안부 할머니를 함께 욕보이는 거라는 건 아십니까?

차라리 그냥 싫다고 솔직하게 말하시는 건 어떨까요.
나라 뺏겨서 힘없이 끌려간 옛 어른 욕보이실 만큼 잘나신 분 아니시거든 말이죠.
Commented by ㅎㅎ at 2009/07/28 08:07
'그 시대 징용된 수없이 많은 우리 백성들과 위안부 할머니를 함께 욕보이는' 건 김성근 감독 비판자들이 아닌 듯 하군요? 지저분한 야구를 해서 본인 스스로 본인의 출신을 욕보이게 만든 일이죠.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마시죠. 김감독의 팀, 최근에도 그 선수가 빠지면 팀이 망가져 버릴 정도로 중요한 주전 두 명을 헤드샷 상체샷 해서 결국 한 명 보냈더군요? ㅎㅎ 덕분에 최병용 시즌 아웃되어도 아무도 동정을 않더군요..... 왜 기분나쁜 말들이 많은지 잘 생각해 보시길... 이유로 든 그간의 수많은 비판들을 다 무시하고 그냥 질투하는 거지? 그냥 싫다는 거지? 이러면 문제 해결 안 됩니다.

아니, 님이 악플을 단 저 포스팅 내용이나 반박을 하면서 답을 다시든가 ㅎㅎㅎ 그건 할 말 없죠? 그래서욕이 나오는 겁니다.

언론플레이와 이런 말꼬리잡는 댓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사태를 좀 제대로 보시길.

참고로, 언론플레이라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최근에 정상호 다치고 연패에 대패 였던 어느 끔찍한 경기에서 롯데팬 한 명이 Sk팬이 던진 의자에 맞아 다쳤죠. 그런데 기사는 꺼꾸로 나갔다는 사실... 롯데팬들이 술먹고 자기들끼리 난동부린 뉘앙스로 ㅎㅎㅎ 언론플레이로 사태를 무마할 수 있다는 그 생각... 위험하죠. ㅎ
Commented by ㅅㅂ at 2009/07/29 05:25
오늘 SK랑 히어로즈랑 경기 이승용한테 이승호가 던진 공 못봤냐?
초구 몸쪽 바짝 붙이는 공 그런데 팔꿈치 바로 아래로 들어가는 공.
그리고 바로 고의사구.
어차피 고의사구로 내보낼 거 팔꿈치샷으로 내보내겠다는 거잖아.
진갑용 시즌아웃 시켰듯이 말이야.
승부 안 할 거였으면 왜 1구를 몸쪽 위협구를 쳐 던지고 지랄이야.
그래서 사람들이 이거 또 보내려고 던졌구만 하는거잖아.

손시헌 헤드샷때 어땠냐? 쓰리볼에서 갑자기 헤드샷이 나왔어.
쓰리볼에서 몸쪽 높게 바짝 붙였다는 거지.
어차피 볼넷으로 내보낼 거 선수 보내자는 식이잖아.
SK 야구가 이런 식이어서 사람들이 욕하는거야.

몸쪽공 좋아하는 건 좋은데 몸쪽공 던질 상황이 아닌데도 던져 상대의 밥줄 위협하는 위험한 짓은 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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